▲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 티저.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9 북미 상용 전시회’를 앞두고 현대자동차의 미래 상용차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Neptun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의 차명은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Neptune)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에서 가져왔다. 수소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친환경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함이다.

HDC-6 넵튠의 유선형 디자인은 1930년대 미국 기관차의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탄생했으다. 또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첨단의 이미지와 미래지향적 조형을 구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HDC-6 넵튠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겠다는 미래 상용차 비전이 담긴 차량”이라며 “엑시언트 기반의 수소전기 대형트럭과 HDC-6 넵튠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으로의 전환과 수소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 개막에 맞춰 ‘HDC-6 넵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 티저. 사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