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전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5G 상용화 이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유럽에 이어 미국으로 날아가 5G 상용화 이후 먹거리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실제로 지난 9월 독일 ‘5Germany’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한 바 있다.

▲ 박정호 SKT 사장이 5Germany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SKT

21일 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9 로스앤젤레스’에 참석한다. 개막 첫날인 22일(현지시간) LA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해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5G, AI, 미디어 등을 통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향을 두고 논의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통신사 중 GSMA 이사회 멤버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