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사무용 A3 잉크젯 복합기. 출처=삼성전자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삼성전자는 동급 레이저젯 복합기 제품 대비 인쇄 속도가 약 2배 빠르고 유지 비용이 저렴한 사무용 잉크젯 복합기 'MX-i'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MX-i는 A3 용지 사이즈까지 지원하며, A4 용지 컬러 기준 분당 최대 80매까지 출력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속도는 일반 사무용 레이저젯 복합기 제품 대비 약 2배 빠르다.

또한 MX-i는 5만9136개의 노즐로 정교하게 잉크를 분사하고 고품질 안료를 적용해 물이나 물질을 용해하는 데 액체에 녹지 않으며 번짐 현상도 거의 없어 출력물의 보존성이 뛰어나다.

특히 이 제품은 동일 가격 수준의 레이저젯 제품 대비 장당 출력 비용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월 4000장에서 1만장 수준의 출력 수요가 많은 금융·통신·교육 관련 업종의 사무실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자동 노즐 테스트로 헤드의 이물질을 검출하고 제거하는 기능도 탑재돼 인쇄 품질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

MX-i는 인쇄 속도 차이에 따라 SL-P7400LX(분당 최대 60매), SL-P7500LX(분당 최대 70매), SL-P7600LX(분당 최대 80매) 등 총 3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410만9600원, 465만9600원, 652만9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