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천수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이천수의 결혼식 관련 발언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2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나선 이천수는 최근 다양한 예능과 축구해설로 다양한 주목을 받았다.

또 이천수는 지난 2013년 심하은 씨와 혼인신고를 한 후 뒤늦게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천수는 한 프로그램에서 "축구 결승전보다 결혼식 준비가 더 어렵다"면서 "결혼식 준비를 하다 예비부부들이 싸우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한 선배들을 통해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가족끼리의 결합이라 너희 부부가 생각하는 거랑 다르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이번에 준비를 하면서 아내와 미리 합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른들에게 맞춰지더라"고 당황했다. 

또한 이천수는 "우리에게 맞춰 준비하던 게 어른들 뜻에 따라 많이 바뀌었다"고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에 이천수 장인은 제작진에게 "일찍 올리지도 못했는데 대충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딸을 위한 마음에 정성으로 보내고 싶고 사돈에게 함도 받고 이바지도 하고 싶다"는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천수는 대한민국 전 축구선수 출신으로 JTBC 축구 중계 해설위원이자 방송인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