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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분양] 대전 목동 12년만의 신축, '더샵 리슈빌' 완판행진 이을까청약과열지역 미포함 전매제한등 유리, 명문 학세권 학원가 인접 학부모 수요

[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대전 둔산대교를 지나면 나오는 대전 MBC 건물 옆 주차장은 이미 오전 9시 30분이라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만차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포스코 건설과 계룡건설이 함께 시공에 들어가는 목동 더샵 리슈빌의 첫날 분양 열기는 그만큼 뜨거웠다. 모델하우스의 오픈 시간이 10시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조합원들에게는 개방을 한 탓에 견본주택 안에서 많은 조합원들이 모여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있었다.

   
▲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모델하우스를 찾는 인파는 10시를 넘어서부터 늘어나 정오까지 계속해서 불어났다. 포스코 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첫 날인 이 날 오후 3시까지 방문한 인원이 6000여명이고 첫날에만 전체 10000여명의 인원이 다녀갈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목동3구역, 대전광역시 중구 목동 1-9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목동 더샵 리슈빌’은 대전 중구의 목동에 12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아파트다. 포스코 건설 관계자는 “공사 비중은 포스코 건설과 계룡건설이 6:4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 29층 9개동이며 총 993세대다. 이 중 일반 분양분은 715세대다. 일반 공급 세대 중 특별공급은 317세대이다.

   
▲ 목동 더샵 리슈빌의 모형.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요즘 분양 트렌드에 따라 전체 가구는 실수요자의 선호를 반영해 85㎡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715세대의 일반분양분의 경우, 전용면적별로 39㎡는 18세대, 59㎡는 189세대, 84㎡는 508세대다.

해당 모델하우스에는 세 개의 유니트가 마련되어 있었다. 59A 타입과 84A, 84B 타입으로 특히 59A 세대를 방문하려는 입장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각 유니트별 반응은 입장객 별로 상이했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이 많았다.

다양한 선택 가능한 공간 갖추고 남향 위주로 특화된 설계 선보여

   
▲ 모델하우스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붐비던 59A의 공급세대수는 총 164세대로 일반분양분은 98세대다. 방문객들의 대다수는 59A 타입에 대해서 만족스럽다는 평을 보였다. 주로 다른 59A 면적과 비교해 구조가 넓어 보인다는 호평이 많았다. 중구에서 왔다는 40대 주부는 “주방이 30평대의 수준의 주방공간이라는데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같은 평수의 아파트보다는 더 넓다”고 말했다.

이웃인 조합원과 같이 왔다는 한 50대 여성은 “24평이 잘 빠졌다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우리가 보기에도 다른 집보다 면적이나 구조가 잘 나왔다. 같은 24평보다 더 넓고 팬트리도 24평에는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점도 마음에 든다”고 평했다.

   
▲ 59A 유니트의 복도 팬트리.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다른 30대 여성 역시 24평에는 잘 없는 팬트리가 있다는 점을 만족스럽게 꼽았다. 그는 “팬트리나 드레스룸의 공간을 구비한 점이 좋다. 수납 등을 할 때 좋을 것 같다”면서 “포스코성이 강하다. 공간 구조도 비슷한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또 59A 타입의 경우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를 장점으로 꼽는 방문객들도 있었다.

   
▲ 59A 유니트의 안방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84A 타입은 31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해당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구성됐다. 남편과 동행한 40대 여성은 “84A 타입이 B 타입보다 더 마음에 든다. 요즘은 4베이가 추세다. 구조가 4베이 구조라 일광이 좋을 것 같고 통풍도 잘 될 것 같다. 드레스룸 형태 역시 좋다”면서 “주방구조도 ㄷ자 형태로 동선을 적게 했다는데 그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 84A 타입의 알파룸.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30대 신혼부부는 마감재에 대해 만족을 나타냈다. 부부의 아내는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벽면이 마감되어 내구성도 좋고 위생적인 면도 괜찮을 것 같다. 무상으로 제공된다는 점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또 예비 공간인 알파룸에 대해 궁금해하는 방문객도 많았다. 일반 침실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침실로 개조할 수 있고 공부방이나 창고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가능한 곳으로 해당 유니트의 경우 수납장으로 개조해 놓고 있었다.

   
▲ 84A의 유니트의 주방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84 B타입의 경우 타입을 둘러본 연세가 있는 한 방문객은 “과거 아파트보다 전반적으로 공간은 좁게 느껴진다. 확장을 안하면 살기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40대 남성은 “84B는 4베이 구조가 아니라 통풍이 잘 안된다는 생각을 했는데, 설명을 듣고 둘러보니 59A와 구조가 유사해 통풍이나 채광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구조인 것 같다. 또 면적이 넓은 알파룸도 장점이고 주방 구조도 밖에서 볼 때 가려진 형태의 숨겨진 주방형이라는 점도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규모가 대단지인 만큼 아파트 모형에도 많은 내빈객들이 모여서 진행요원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한 진행요원은 대부분의 세대가 남향일 뿐만 아니라 다른 아파트보다 넓은 녹지를 갖췄다는 점을 주로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해당 단지는 도심 속 전원 아파트라는 콘셉트로 어린이 물놀이장, 테마산책로, 더샵페르마타, 더샵 필드, 팜가든 등의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에 대해 설명중인 진행요원.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목동 더샵 리슈빌은 포스코건설이 개발해 적용하는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을 통해 스마트 홈도 구현할 계획이다. 스마트CCTV와같은 보안 서비스 외에 이 곳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한 아이큐텍 서비스는 바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이라고 현장 요원은 전했다. 실제로도 몇몇의 방문객들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있는 곳에서 발길을 멈추고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입지와 청약 조건 등도 청약 흥행 기대하게 하는 요소 

   
▲ 목동 더샵 리슈빌의 입지 조건.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현장에서 만나 분양관계자는 “목동에 12년 만에 들어오는 1000여 세대에 가까운 대단지 아파트 브랜드이다. 옆의 선화 지구와 합치면 2800여세대의 대단지가 된다. 전통 명문인 충남여중고를 비롯해, 목동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이면서 둔산동 학원가와 가까워 학부모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신혼부부인 한 20대 여성은 “자녀계획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서 이 곳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다. 우리도 아직 먼 이야기긴 하지만 자녀 계획과 학세권을 고려해 방문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목동 더샵 리슈빌의 청약 조건은 해당 단지의 청약 완판을 기대하게 하는 하나 요소 중 하나라고 충청남도 연산에서 온 한 70대 남성 방문객은 전했다. 실제 목동 더샵 리슈빌이 들어서는 대전 중구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상대적으로 더 자유롭다. 거주기간에 제한 역시 따지지 않는다. 또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만 19세 이상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이라는 조건을 충족시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대전 이외의 많은 지역에서 청약자들이 몰릴 수 있는 이유다. 분양권 전매 제한기간도 6개월이다. 그 외에 자금 부문에서는 계약금의 경우 1차 1천만원 정액제를 도입하고,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은행 무이자 대출의 혜택도 제공한다. 당첨자 선정 방법은 가점 40%와 추첨 60%이다.

   
▲ 모델하우스에서 모형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남은 청약 일정은 22일부터 특별공급에 들어가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어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5월이다.

“목동에서 신축 아파트를 기다리는 사람이 예전부터 많았다. 완판은 확실할 것"이라고 한 조합원은 말하기도 했다. 대전에서 살다가 현재는 연산에 살고 있다는 70대 남성 역시 “살만한 신축 아파트가 사실 목동 등의 원도심에 별로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사람이 이렇게 몰리는 것이다. 올해 대전 아이파크시티 청약을 위해 무주택 조건은 다 만들었어도 당첨이 쉽지 않았다. 이곳 경쟁률도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동 더샵 리슈빌의 면적별 분양가는 39A와 B타입은 2억270만원에서 2억620만원, 59A의 경우 2억9390만원에서 3억2720만원, 59B는 2억8960만원에서 3억1620만원, 84A는 4억1000만원에서 4억4760만원, 84B의 경우는 4억200만원에서 4억3890만원 수준이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1260만원 선이다.

대전 유성구에서 모델하우스를 찾은 30대 초의 여성은 “84타입은 도안 지역 아파트보다는 구조면에서는 더 나은 편이라고 느꼈다. 가격은 신혼부부입장에서는 34평이 4억6천만원이고 옵션을 포함하면 5억원 가까이 되던데 젊은 사람 입장에서 집값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이야기했다.

이 외에도 분양가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대전 지역에서 분양가가 세게 나온 편이라 가격이 상당하다는 의견이 몇몇 방문객들에게서 나오기도 했다. 한 30대 중반의 남성은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은 좋지만 생각했던만큼 호락호락한 분양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대전은 분양만 하면 완판...기세 언제까지 갈까

   
▲ 목동 더샵 리슈빌 공사 현장.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현장 부근의 부동산은 “분양가가 선호 층수의 경우는 평당 1300만원은 될 것이다. 이 곳 대전에서는 분양가가 센 편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업자는 “원래 이 곳도 평당 1000만원 안쪽으로도 분양이 가능했는데 교회 부지 이전 때문에 50억원이 나가고 사업비 등이 추가로 나가 분양가가 세졌다는 의견도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프리미엄이 정확히 얼마나 붙을지는 지금은 모른다. 그래도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정도 붙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 충남여고 전경.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근처의 다른 부동산 역시 “1층 같은 저층은 1150만원부터 분양가가 시작된다. 그 이상은 대강 1300만원은 될 듯하다. 34평이 4억 5000만원대니 가격 상승이 있어도 6억원을 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분양 흥행에 관해서는 “단지가 들어서는 곳이 학군이 좋아서 1순위 마감은 거뜬히 할 것으로 본다”면서 “바로 옆이 명문인 충남여중고이고 중앙초 등의 학교들이 단지 옆으로 붙어 있다. 사실 대전은 현재는 분양되는 곳마다 다 팔려 나가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업자는 또 “6개월 후 전매가능하다는 점도 분양의 인기를 끌 요소다. 또 브랜드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근방 주변 재개발 지역들 역시 대전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다우건설과 한진건설 등에서 시공을 진행하지만 목동 더샵 리슈빌은 포스코라는 전국구급 건설사와 계룡이라는 대전에서는 인지도가 굉장히 유명한 건설사가 참여하기 때문에 브랜드 영향도 절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대전 목동 더샵 전경.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목동 더샵 리슈빌이 들어서는 현장 인근에는 10년 전에 지어진 대전 목동 더샵 아파트가 있다. 현재 중구도 유성구와 서구의 부동산 상승 흐름에 영향을 받고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미 중구 지역의 평당 시세가 1300만원에 육박하는 곳도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대전 목동 더샵의 경우는 현재 34평이 4억원을 넘은 상태라고 해당 단지 근처의 중개업소는 설명했다.

또 중구 일대의 부동산도 오르기 시작하면서 공사 현장 인근의 노후 아파트도 상승이 시작됐다고 해당 중개업자는 말했다. 그는 “한사랑 아파트는 34평 기준으로 올해 봄에 2억 4000만원이었지만 지금은 3억1000만원이다. 요즘 물건이 별로 없어 30평대는 3, 4개 나온 것도 다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자는 또 “반면에 건너편 목양마을의 경우 1100여세대의 대단지라 매물 품귀현상은 없다. 34평은 2억8000만원부터 시작한다. 노후 아파트인 만큼 그렇게 상승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오룡역 인근의 한 부동산 업자는 전반적인 대전 부동산 지역의 시세추이에 대해 “대전이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이긴 하지만 과열됐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했다. 그는 “도안신도시의 아이파크시티의 경우 처음 분양 시작할 때는 7000만원의 프리미엄으로 시작했는데 프리미엄이 최근은 2억원까지 붙은 것으로 안다. 34평이 4억9000만원에 분양됐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대전 전체적으로는 유성구가 가장 많이 올랐다. 도안신도시의 경우 분양가가 3억7000만원인 아파트도 요즘은 비싸면 6~7억원 가까운 가격에도 호가를 부른다. 호반 베르디움이나 금성백조 레미지의 경우 34평대가 6억원에서 6억5000만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러나 “대전은 많이 상승한 상태라 한도 끝도 없이 오르지만은 않을 것이다. 목동의 경우 지금은 수요가 조금 더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인근에서 재개발 하는 곳이 한 두 곳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도마동의 도마e편한세상포레나와 용문동도 재개발 사업으로 분양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구가 언제까지 가격 상승을 이어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우주성 기자  |  wjs89@econovill.com  |  승인 2019.10.20  08: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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