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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사볼까] 수입차, 더 싸고·좋은 조건에 사는 법벤츠·BMW는 재고 파악이 우선
할부 구매시 적용금리 파악 중요…모바일 앱 활용도 좋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내수경제 위축으로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면서 자동차5사와 수입차 업체들의 판촉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0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내수시장 점유율을 확대를 노리는 업체들이 탄력적인 가격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일부 제조사는 글로벌 최저가, 최대 1300만원 할인 등을 제공하고, 카드사와 시중은행은 낮은 금리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혜택도 많다.  

이에 수입차 구매시 유의해야 할 점과 좋은 조건에 차량을 구매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 E300.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벤츠·BMW, ‘재고’많은 차량이 인기도 가격도 좋아

벤츠,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우 같은 차량이라도 구입 시기, 재고 상황에 따라 받아볼 수 있는 혜택이 크게 다른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인기모델, 해당 월 수입이 많이 이뤄진 모델에 대한 혜택이 크다.

일례로 벤츠의 베스트셀링 세단 ‘E-300 아방가르드’의 경우 지난 8월 대대적인 수입이 이뤄졌고, 당시에 제공한 할인율은 지난 7월 대비 150만원 정도 저렴했다. 10월 현재보다도 큰 할인율이다.

때문에 구매할 모델을 정한 후 해당 메이커 딜러와의 관계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이들이 해당 차량이 대량 수입되는 시기를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알리는 경우가 많다.

벤츠 매장 관계자는 "매달 수입되는 차량들의 구성과 품목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수입 수량에도 큰 차이가 있다"라며 "재고가 적은 물량의 경우 프로모션을 줄이더라도 판매에 큰 지장이 없다"라고 말했다.

   
▲ S6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 '가성비' 노린다면 볼보·아우디·폭스바겐 추천

가성비를 중요시한다면 적극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완성차 업체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볼보와 지위 회복에 나서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제시하는 혜택이 좋다.

볼보는 지난 8워 출시한 S60의 가격을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에 내놨다. 미국보다 1000만원 이상 저렴한 것은 물론 5년 워런티를 제공하는 등 시장 확대에 적극적이다.

아우디의 플래그십 SUV ‘Q7 45 TFSI’에는 1300만원 수준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기도 한다. 풀체인지를 앞둔 시기에서 Q7의 재고를 소진해야 하고, 한국 시장에 판매할 SUV가 단 1종에 불과하다는 현실이 맞물린 결과다.

폭스바겐의 경우 티구안, 아테온 등 두 종의 차량만을 판매중이다.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노리는 만큼 적용되는 할인 폭도 크다.

   
▲ 모바일 신차 구매 앱 '겟차'. 사진=겟차

◆ 고금리 할부 주의…수입차 자체 금융상품 피해야 

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수입차 3사 자체 금융 상품을 이용할 경우에는 높은 금리에 주의해야한다. 각 딜러사에서 자사 금융상품을 권장하며 100~200만원 수준의 할인을 추가 제공하지만 60개월 할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총 납입금액이 타 금융사의 할부 상품을 이용할 경우 지불해야 하는 금액보다 많다.

19일 현재 독일차 3사의 자사 파이낸셜 최저 대출금리는 6.5~7.9%(348개월 할부, 선납금 0원 기준) 수준이다. 삼성카드 다이렉트오토(3.3%), KEB하나은행(3.431%), 신한은행(3.5%), KB국민카드(3.5%), DGB캐피탈(3.69%) 등 시중은행은 물론 카드사들의 대출 금리보다 높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금리 조건은 시중은행보다 좋다. 제로금리·선수금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업체가 많고, 최대 10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시하기도 한다. 국산차를 할부로 구매한다면 해당 업체의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조건이 좋다.

◆ 구매조건 모바일로 스마트하고 투명하게 

핀테크 스타트업과 자동차 모바일 구매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스마트폰만으로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겟차, 직카, 카비, 다나와자동차, 카누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앱은 소비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을 결정하고 견적을 의뢰하면 해당 차량 판매자들이 직접 구매 조건 견적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할인된 차량의 가격과 금리, 취·등록세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각 딜러별 견적을 비교할 수 있다.

보험은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보험다모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가 비슷한 보장내용을 제시하는 만큼 보험사의 브랜드 가치에는 큰 의미가 없다. 다만 같은 조건이어도 회사마다 보험료가 다르다.

김덕호 기자  |  pado@econovill.com  |  승인 2019.10.2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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