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LIG넥스원이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와 협력해 국지방호‧지역방호 분야 Mode-5 성능개량사업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18일 서울공항에서 진행 중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에서 프랑스 탈레스(Thales)와 지난 17일 피아식별장비(IFF) Mode-5 방호전력 분야 기술협력생산 등을 위한 협력 가계약(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OI 체결식은 탈레스 IFF 사업총괄 피에르 에릭(Pierre Eric) 부사장과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 등 양두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탈레스 측은 두 기업 협력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김지찬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지방호와 지역방호 등 방호전력 분야의 Mode-5 성능개량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출 및 미래 사업에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탈레스와 LOI체결을 통해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사업의 적기 전력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향후 우리 군이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추어 차질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천궁, 천궁 II, 신궁 등 방호전력 및 감시정찰 분야에 대한 피아식별장비(IFF) Mode-5 성능개량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