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주택시장에서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평균 가구원수가 꾸준히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매매시장에서 소형 아파트는 가격상승률이 높으며 청약시장에서도 청약이 몰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 소형 아파트의 분양 물량이 감소세를 보이며 희소성까지 더해져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통계청의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 평균 가구원수는 2.4명으로, 2010년과 비교 시 0.3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 2.7명, 2015년 2.5명, 2016년 2.5명, 2017년 2.5명, 2018년 2.4명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평균 가구원수가 줄며 주택시장에서 소형아파트의 가격상승률이 빠르게 상승 중에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통해 최근 2014년~2018년의 전국 아파트 가격상승률을 보면 전용 60㎡이하가 38.87%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전용 60~85㎡이하는 33.98%, 전용 85㎡초과는 30.18%로 나타나며 소형아파트 상승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1~3인 가구가 증가하고 4~6인 이상 가구가 줄어드는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대출 조건이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자금마련 부담이 덜한 소형으로 발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도 환금성이 좋아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가격상승률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소형아파트를 눈여겨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분양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로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전용 39~59㎡의 소형 물량이 일반분양 물량의 약 40% 수준인 95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39㎡, 46㎡, 74㎡ 등 틈새면적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세대 내 드레스룸(일부세대)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10분대 이동할 수 있고 서울역, 여의도역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약 1.3㎞ 거리에 위치한 석수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며 경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진 석수전화국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 만안역(가칭)이 오는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관악역과 1정거장 거리에 있는 석수역에도 2024년 완공을 앞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들어설 계획에 있어 판교 및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주거밀집지역 내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서도 서울과 인접한 안양시 만안구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수요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조건이 충족된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짧으며,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가능하다.

한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