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TS샴푸'를 대표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아시아 지역에서 매주 1억명 이상 시청하는 대만 예능 프로그램인 '부탁해요 여신님' 시즌2에 제작 협찬을 진행하며 중국과 홍콩 진출에 이어 대만 탈모샴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대만 미디어그룹 싼리(三立)와 국내 콘텐츠 커머스 기업 달팩토리(대표 민병선)가 공동기획·제작한 '부탁해요 여신님'은 대만의 K-뷰티 전문 예능 프로그램으로, 한국·대만 인기스타 인기스타들의 뷰티 노하우와 패션 트렌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프로그램 중 약 2분 정도 편성된 'TRUST 여신(女神)' 코너에선 한국과 대만에서 활동 중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TS트릴리온의 제품들을 직접 사용하고 리뷰를 공유하며, 올바른 사용방법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에 방영된 1회차 방송에서 32가지 자연유래 추출물이 다량 배합해 윤기와 생기있는 모발을 가꿔 탈모 증상을 완화해주는 '올뉴플러스TS샴푸'로 두피와 모발을 케어하는 장면과 쉬운 세정으로 리스타일링하기 좋은 'TS착한헤어왁스'를 사용해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13일에 방영된 2회 방송에서는 올해 출시된 비듬전문 샴푸 'TS비디샴푸'를 사용하는 장면과 후기가 소개되어 비듬 및 두피 가려움으로 고민하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이번 제작 협찬을 통해 TS의 대표 브랜드 TS샴푸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TS제품 라인과 유익한 정보들을 전달할 수 있어 대만 고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탁해요 여신님 시즌2 한국어 자막방송은 네이버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만 왓슨스 및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해 TS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TS트릴리온은 배우 차인표, 이장우, 소이현과 가수 황치열 그리고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 등을 브랜드 홍보모델로 선정,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 'TS샴푸'를 포함해 헤어케어,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 확장을 진행하며 건강생활 전문브랜드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 탈모샴푸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TS샴푸'는 국내를 넘어 홍콩,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까지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제작 협찬으로 대만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하게 되면서, 대만 소비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