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트롤은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 조절을 통해 무기력증과 불안 및 우울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출처=동국제약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동국제약은 17일 식물성분의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을 출시했다.

마인트롤은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 조절을 통해 무기력증과 불안 및 우울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주성분은 유럽에서 ‘해피 허브’로 불리는 세인트존스워트의 꽃과 잎에서 추출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세인트존스워트 추출물은 임상연구로 과학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과거 유럽에서는 수도사들이 수도원 생활을 하면서 무기력하고 불안할 때 세인트존스워트를 차로 달여 수시로 마셨다고 한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무기력,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증상이 복용 2주부터 48% 개선됐다. 6주 복용 시 80%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복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개선효과가 증가했으며, 심리적 증상 이외에 밤에 잠을 못 이루거나 새벽에 자주 깨는 등 수면장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 보호를 위한 방어작용으로 부신피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분비한다. 하지만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체내 코티솔의 혈중농도가 정상치보다 높아질 경우 신체적 변화와 함께 심리적 이상 증상으로 무기력증, 불안감 등이 나타나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한 무기력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우울한 상태에 빠지게 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증상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우울증 등으로 발전되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무기력증은 초기부터 원인 치료를 통한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마인트롤처럼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명상 등 생활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인트롤’은 12세 이상 남녀 모두 복용이 가능하며, 1일 1정씩 3회, 4~6주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