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LG전자는 미국 ESL이 주최하는 e스포츠대회 'ESL 모바일오픈 시즌3'를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예선은 미국 전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인기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클래시오브클랜', '아스팔트9' 등이 종목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최초로 북미에서 열리는 e스포츠대회를 후원한다. 내달 15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LG G8X 씽큐(국내명 LG V50S 씽큐)와 LG 듀얼스크린을 사용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 LG전자는 결승전 현장에 별도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LG G8X 씽큐와 LG 듀얼스크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의 높은 실용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고객 체험활동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 'LG V50 씽큐 게임 페스티벌'도 같은 맥락이다. 이 행사에는 양일간 7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앱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해 일상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두 화면을 연동해 게임패드와 플레이화면으로 나누어 쓰는 'LG 게임패드'는 모바일 게임 사용자들로부터 특히 호평받는 기능이다. '나만의 게임패드' 기능은 게임 종류나 취향에 따라 조작버튼의 종류, 위치, 크기 등을 사용자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ESL의 브랜드파트너십 수석 부사장 폴 브루어는 “LG전자는 e스포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선수와 팬 모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법인대표 부사장은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은 몰입감 높은 모바일게임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듀얼 스크린의 잠재력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