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건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투시도. 출처 = 한화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전북 전주에 위치한 신흥 주거타운인 '전주 에코시티' 분양이 또 다시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가 올해 지역 내 최대 청약경쟁률을 달성하며 전세대 1순위 당해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6일 진행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76세대 모집에 2만9341명이 몰려 평균 61.64대 1, 최고 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72㎡타입은 1가구 모집에 309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전라도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기록한 청약 경쟁률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지난 15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43세대 모집에 690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4.8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분양 관계자는 "전주시 역대 최고 특별공급 경쟁률이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조성준 분양소장은 이번의 청약 열기에 "전주 에코시티 안에서도 입지나 상품,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검증된 상품으로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도 좋은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 2블록(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에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45층으로 총 6개동(아파트 4개, 오피스텔 2개)의 복합단지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세대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가 있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이달 23일, 정당계약은 11월 4일에서 6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오는 28~29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고,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1월 1일과 2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상업시설은 11월 7일 현장 청약접수 이후 8일 당첨자 발표와 계약을 진행한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60%) 이자 후불제를 실시하며, 오피스텔은 청약 후 계약고객에게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상업시설은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를 실시한다. 2023년 4월 입주 예정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