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실리콘 기반 기술 및 혁신기업 다우(DOW))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인터배터리 2019'에서 한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인다. 

다우(Dow, 뉴욕증권거래소 티커심볼: DOW)는 이번 행사에서 다우는 폭넓은 이모빌리티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첨단 실리콘 솔루션을 소개하고, 배터리 팩, 제어장치, 자동차 전장, 차량 조립 등의 응용분야로 폭넓게 확장되어가고 있는 전도성 실리콘 포트폴리오를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인터배터리 2019' 행사 기간 중 다우는 부스에서 자동차 조립 생산성 향상 및 소음·진동·충격(NVH) 감쇠를 위한 DOWSIL™ 접착제 및 발포소재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실온에서 빠른 경화가 가능한 이모빌리티 기판용 DOWSIL™ EA-4700 CV 접착제,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위한 DOWSIL™ 열전도성 갭 필러와 전기자동차 설계 시 문제가 되는 전자파장애(EMI) 해결을 위한 DOWSIL™ EC-6601 전기전도성 접착제도 선보인다.

다우의 DOWSIL™ EA-4700 CV 접착제는 실온에서 빠른 경화가 가능하고 실리콘 접착제 특유의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는 모듈 조립용 차세대 실리콘이다. 이 접착제는 애벌 작업이 필요 없는 2액형 제품으로 오븐을 이용한 경화 필요성을 줄여주거나 제거해주며, 금속 및 플라스틱 소재 접착력이 뛰어나다. 또한 휘발성 응축 물질 함량이 낮아 민감한 전자 부품 가까운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DOWSIL™ EA-4700 CV 접착제는 신속한 접착력 형성을 위해 열을 가해도 공극 발생 위험이 없다.      

DOWSIL™ 열전도성 갭 필러는 자동차 배터리 셀 및 배터리 팩을 위한 첨단 실리콘으로, 배터리 셀들 사이의 열을 분산시켜 배터리 팩의 수명을 늘리고 효율성을 향상시켜준다.

업체 관계자는 "다우의 신제품 갭 필러가 성능과 열전도성 간의 균형을 위한 옵션을 확장하여 설계상의 자유를 확대시켜준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DOWSIL™ EC-6601 전기전도성 접착제는 폭넓은 주파수 대역에서의 강력한 전자파장애 차폐 성능, 장기간 유지되는 우수한 기계적 특성 및 전도성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금속 및 플라스틱 소재 기판에 강력한 접착력 형성과 동시에 우수한 강도 및 개선된 유연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접착제뿐 아니라 현장 형성 가스켓(FIPG)이나 현장 경화 가스켓(CIPG)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DOWSIL™ 실리콘 발포소재는 압축 가스켓 또는 외기나 비산 물방울, 먼지, 습기 등을 막아주는 환경 씰의 용도로 적합하다. 다우는 자동차의 원통형 배터리 셀 모듈, 파우치형 배터리 셀 모듈, 엔진 제어 장치, 변속기 제어 장치 등에 자사의 첨단 실리콘 소재 활용 방안을 실제 제품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다우의 차량 전장 사업부문 리더 브루스 힐먼(Bruce Hilman)은 "다우는 설계담당자, 엔지니어 및 완성차 업체들을 이번 행사에 초대해 그들이 개발 중인 다양한 이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열 관리 및 모듈 어셈블리뿐 아니라 인캡슐레이션이나 그 밖의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가지 기술적 난제들의 해결을 목표로 고객들과 협력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배터리 2019'에서는 다우의 기술 및 시장 전문가들이 전시회 기간 내내 부스에 상주하며 방문객 안내 및 기술 지원, 출품된 제품에 대한 상담 그리고 업계가 마주하고 있는 기술적 도전에 대응하는 다우의 폭넓은 솔루션에 관한 정보 공유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