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트로박 제품. 출처=LF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내년 1월부터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쿠킹 가전 전문 브랜드, ‘가스트로박(Gastroback)’을 국내 시장에 독점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F는 10월 15일(현지시각) 독일 홀렌슈타트에 위치한 가스트로박(Gastroback GmbH) 본사에서 LF 오규식 부회장과 독일 가스트로박 社 안드레아스 키르셴만(Andreas Kirschenmann) CEO가 참석한 가운데, 독일의 쿠킹 전문 가전 브랜드 가스트로박의 국내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가스트로박(Gastroback)은 가전의 본고장 독일에서 30여년간 신뢰 받아온 프리미엄 쿠킹 가전 브랜드로 독일어로 ‘뛰어난 요리기술’을 뜻하는 ‘Gastronomie’에서 유래된 브랜드명처럼 ‘전문가의 요리 감각과 기술을 누구나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스트로박이 추구하는 가치이다.

고기능성 스테이크 그릴부터 튀김기, 멀티쿠커, 푸드 프로세서, 믹서기 등 제품군만 110여가지에 달할 정도로 쿠킹 분야에서 강력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가스트로박은 스테인레스 소재에 의한 견고하면서도 묵직한 안정감 및 강한 내구성으로 독일을 비롯해 요리에 관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유통업자, 도소매상 대상의 독일 유력 가전 전문지 ‘일렉트로보스 한들(Elektrobörse Handel)’이 주최하는 ‘이챔프 어워드(E-Champ Award)’에서 밀레(Miele), 다이슨(Dyson)과 함께 2년 연속(2015년, 2016년) 베스트 브랜드로 꼽힌 바 있다.

특히, 가스트로박의 대표 아이템인 ‘스테이크 그릴’은 식재료의 중앙 부위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온도계가 탑재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굽기를 조절할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소고기, 양고기, 생선 등 식재료의 두께에 따라 그릴의 높이 조절까지 가능한 ‘맞춤 요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그릴의 위, 아래 양면에서 전달되는 고열로 식재료의 위, 아래 부위를 동시에 구울 수 있어 요리시간 단축과 육즙 보존에 탁월하다. 이 밖에도, 필요에 따라 180도로 펼쳐 사용할 수 있어 삼겹살, 야채 등 다양한 요리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계약식에 참석한 독일 가스트로박社 안드레아스 키르셴만(Andreas Kirschenmann) CEO는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민감하고 한국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생활문화기업 LF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맞춤 요리, 빠른 요리, 다양한 요리를 가능케 할 가스트로박만의 혁신적인 쿠킹 가전제품들을 다양한 경로로 선보일 것”이라면서 “한국 소비자들이 가스트로박의 제품을 사용하며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더 나아가 요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