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40주년 기념 와인 한정판. 트리벤토 골든 리저브 하모니 에디션(사진 왼쪽)과 배비치 블랙 샬롯 에디션. 출처= 롯데주류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주류가 롯데백화점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와인 2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기념 와인은 ‘트리벤토 골든 리저브 하모니 에디션’과 ‘배비치 블랙 샬롯 에디션’으로 두 제품 모두 롯데주류와 롯데백화점이 해외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와인이다.

트리벤토 골든 리저브 하모니 에디션은 아르헨티나 와인의 대명사로 불리는 ‘트리벤토(Trivento)’와 함께 만든 와인이다. 트리벤토는 ‘세 개의 바람’이라는 의미로, 와이너리가 위치한 아르헨티나 멘도사 지역에 계절별로 따뜻한 서풍, 시원한 남동풍, 차가운 남풍이 불어 와인에 적합한 고품질의 포도를 키워낼 수 있다는 데서 유래됐다. 밝은 루비 색깔과 베리류, 오크향, 후추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며, 맛과 향이 강한 구운 육류, 훈제 요리, 숙성된 치즈 등과 조합이 좋다.

배비치 블랙 샬롯 에디션은 1916년에 설립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유명 와이너리인 '배비치'와 협업해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파릇파릇한 풀향과 멜론, 라임, 구운 파인애플향이 특징이며 해산물 요리, 오일 파스타, 샐러드 등과 궁합이 좋다.

롯데주류 와인부문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롯데백화점 창립 40주년 기념 와인 2종은 품질과 가격 결정에 있어 심혈을 기울여 선정했다”면서 “두 제품 모두 ‘롯데’라는 이름의 기원이 된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의 초상화를 넣어 상징성을 더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