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가든 펫비어 제품. 출처= 오비맥주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소중한 반려동물과 이제는 맥주 한 잔을 함께 할 수 있게됐다. 오비맥주가 유통하는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Hoegaarden)은 맥주 브랜드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전용 무알콜 맥주 ‘펫비어’를 한정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호가든 펫비어는 사랑하는 반려견과 맥주를 마시며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으로 반려동물 전용 간식몰 ‘트릿테이블’과 함께 협업으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오렌지껍질이 재료로 사용되는 호가든에 영감을 받아 제품에 오렌지향 첨가물을 비롯해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을 첨가해 고소한 맛과 향을 낸 무알코올(알코올 0%) 맥주다. 비타민 A, B2, C, D3, E 등 총 8종의 비타민이 함유된 일명 ‘비타민 음료’로 식수 대신 음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려견의 체중에 따른 용량 제한은 없으며 물 대신 급여하면 된다. 

호가든은 펫비어 출시를 기념한 오프라인 이벤트 ’댕가든’을 열 예정이다. 댕가든은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1층 야외 공간에서 펫비어 시음회를 비롯해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야외에서 여유와 휴식을 누리며 함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가든 펫비어는 트릿테이블 공식 홈페이지 혹은 오프라인 이벤트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5000원(250ml/1병)이다.

호가든 관계자는 “나만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소확행 순간에 호가든과 여유로움을 즐겼던 소비자들을 위해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펫비어’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펫비어와 ‘댕가든’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