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가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했다. 출처= 11번가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커머스 11번가 주식회사(이하 11번가)가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하며 보안 안전성을 입증했다. 

올해부터 도입된 ISMS-P 인증은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증제도다. 인증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보호 관련 22개 보안요구사항을 반영해 102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아울러 검증 대상은 정보통신망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해당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도 면밀히 심사 받아야한다.

11번가는 새로운 제도에 발맞춰 관련 평가 항목들을 재정비하고 인증기관의 실사에 임해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대상은 ‘11번가 서비스 운영’으로 11번가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의 안심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1년마다 인증유지를 위한 심사를 받게 된다.

11번가는 지난해 신설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커머스 포털’을 지향하며 11번가 서비스 제공의 안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고객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우선시해 왔다. 

11번가 이용민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11번가는 이번 인증심사 준비과정 및 인증 획득을 통해 지금까지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정보보호를 위한 지속 투자와 교육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11번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