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에어서울이 장자제에 취항하며 중국으로의 첫 운항을 시작한다.

▲ 에어서울이 중국 장자제로의 첫 운항을 시작한다. 출처=에어서울

에어서울은 16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의 인천~장자제 스케줄은 주 3회(수· 금·일) 스케줄로 운항된다.

이날 장자제 첫 취항편에서는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이 인천발 장자제 첫 취항과 동시에 에어서울의 첫 중국 노선 진출을 기념해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탑승객을 맞을 예정이다. 

첫 취항편인 에어서울 RS811편은 낮 12시 25분에 출발해 장자제에 현지 시간 오후 2시 50분 도착한다.

인천(서울)에서 출발하는 장자제 직항편 정기 노선은 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LCC 중에서도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지금까지는 서울에서 장자제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인근 지역 공항을 이용한 후 다시 장자제까지 4시간 이상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으로 직항편이 개설돼 회사는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