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리바트 리바트 오피스 대전 전시장 내부 모습. 출처= 현대리바트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리바트(대표이사 김화응)가 수익원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사무용 가구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현대리바트는 16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직접 운영하는 사무용 가구 전문 전시관 ‘리바트 오피스 대전전시장’을 오픈했다.

현대리바트가 처음으로 지방 광역시에 개점한 직영 사무용 가구 전시장이다. 지상 1~3층 1000㎡ 규모 전시장에는 사무용 책상, 의자, 파티션 등 오피스 제품 700여개가 전시된다. 1층은 실속형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주요 제품이 비치되고 2층에는 리바트 오피스 브랜드 제품이 진열됐다.

현대리바트는 제품 판매 뿐 아니라 사무실 규모와 업종 특성에 맞는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리바트 하움 단독 전시장 수를 늘리고 디자이너 인력 보강, 신제품 출시 등 행보를 이어가며 사업 저변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오는 2021년까지 연간 사무용 가구 전체 매출액 1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리바트의 2018년 기준 사무용 가구 매출액은 743억원에 달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리바트 오피스 대전전시장은 현대리바트가 본격적인 광역상권 공략에 나서며 선보이는 첫 번째 매장”이라며 “스마트 오피스 콘셉트의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하고 사무 공간 구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한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