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오늘(15일) 오후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겠다. 한낮에는 가을볕에 기온이 조금 오르기는 하겠지만 대체로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종일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평균 낮 최고 기온은 19~22도로 평년대비 2~5℃ 가량 낮겠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9도 ▲강릉 16도 ▲대전 20도 ▲청주 19도 ▲광주 21도 ▲전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백령 16도 ▲울릉·독도 13도로 예보됐다. 

동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제주도는 오후(12~18시)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대비가 필요하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 정도가 되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4m 안팎으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서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 수치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수치를 보일 것이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16일) 서울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모레(17일)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