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에어부산이 ‘제28차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조사에서 저비용항공(LCC) 부문에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조사는 한국능률협회가 국내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4개월 동안 국내에서 소비생활을 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에어부산이 ‘제28차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조사에서 저비용항공(LCC) 부문에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처=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이번 KCSI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업종 평균치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넓은 좌석 간격 배치 ▲공항 라운지 서비스 ▲국내 최초 자가 음주 측정 시스템 개발 및 도입 등을 선보여 이용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중심 서비스와 높은 수준의 안전 운항을 펼친 덕분에 KCSI 조사에서 7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국내 대외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에어부산의 서비스와 10여년 동안 쌓아온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내세워 이번 인천 신규 노선을 성공적으로 취항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11월부터 인천~닝보, 인천~선전, 인천~세부, 인천~가오슝 등 인천발 5개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어 연내 ▲중국 청두 ▲필리핀 세부 ▲대만 가오슝 노선에도 취항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