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제주항공이 롯데멤버스 엘포인트와 손잡고 제주항공의 멤버십제도인 ‘리프레시 포인트’와 ‘엘포인트’ 상호 전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리프레시포인트는 기존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는 등 이용객 관점에서 편의성을 크게 높인 형태의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 제주항공이 자사의 멤버십제도인 ‘리프레시 포인트’와 롯데멤버스의 ‘엘포인트’ 상호 전환 서비스를 시작한다. 출처=제주항공

이번 포인트 상호전환 서비스 개시에 따라 리프레시 포인트는 엘포인트 전환을 통해 롯데멤버스 제휴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엘포인트를 리프레시 포인트로 바꾸는 비율은 1:1이며, 전환한 엘포인트 2%는 다시 적립해 준다. 리프레시 포인트를 엘포인트로 전환할 때는 100P가 90P로 변경되어 전환된다. 1회 최소 전환 가능 포인트는 100P로 월간 최대 3만P까지 각 멤버십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연간 한도는 각 30만P이다. 전환한 포인트는 다른 제휴사로 다시 전환할 수 없으며, 포인트 사용기간은 2년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신규회원 가입시 리프레시 포인트 1000P와 국제선 왕복 최대 2만원 할인쿠폰, JJ라운지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