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 서울병원이 지난 7일부터 화상 환자 대상 외래진료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조기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출처=베스티안 서울병원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베스티안재단 산하 의료기관인 베스티안 서울병원이 지난 7일부터 화상 환자 대상 외래진료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겼다.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 서울병원은 특정 요일에 외래환자가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기진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에는 24명의 환자가 조기진료를 이용했다. 윤천재 베스티안 의료원장은 “초기 꾸준한 상처소독과 처치를 받아야 하는 화상환자의 특성 상 자주 병원을 내원하게 되는데, 외래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직장인과 학생의 출근 및 등교 시간을 고려하여 편의를 제공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티안 서울병원은 2005년부터 화상전문병원으로 지정됐으며, 365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화상분야는 ▲성인화상 ▲소아화상 ▲화상재건으로 세분화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