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현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연예인 우울증과 자살 관련이 눈길을 끈다. 

앞서 샤이니 종현은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자아냈다. 

사실 연예인 우울증 문제는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앞서 고(故) 이은주, 최진실, 채동하 등도 우울증을 앓았다고 전해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샤론정신건강연구소 박상희 소장은 앞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가 굉장히 화려하지만 사실 이 사람의 마음이나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상처를 주기에 여러 가지로 좀 최적화된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소장은 "사실 연예계라는 곳은 굉장히 화려하다. 그런데 빛이 너무 화려한 곳에는 그림자도 있는 것"이라며 "종현 씨처럼 톱스타에 있는 분들도 과할 정도의 경쟁 그리고 톱스타이지만 미래의 나는 보장될 수 없다는 불안감. 거기에 이미 최고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는 너무 높은 것. 그리고 그 기대에 조금이라도 못 미치는 것 같으면 혹독한 질책 이런 것으로 인해서 굉장히 불안해하고 또 힘들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박 소장에 따르면 연예인은 보여줘야 하는 직업이고, 이미지의 직업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 돼 누군가에게 하지 못하고 혼자 이겨내려나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우울증에 갇힌 다는 것. 

마지막으로 연예인 악플 문제에 대해서는 "악플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인간이 스타이기 때문에 이겨내야 된다? 이건 사실 저는 그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