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스웨덴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신제품 퓨어(PURE) i9.2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3D 비전 시스템을 장착한 퓨어 i9을 선보인 후2년 만이다.

퓨어i9.2는 퓨어 i9의 장점으로 손꼽혔던3D 비전 시스템을 계승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초당 1000만 레이저 포인트로 집안을 구석구석 탐색할 수 있다. 집안 내부를 체계적으로 지도화 해 청소의 완성도를 높이며, 가구·공간·바닥 형태까지 세부적으로 인식해 장애물 걸림 없이 청소한다는 설명이다. 

사용 시간은 늘리고, 완전 충전에 필요한 시간은 줄였다. 사일런트 모드 기준 최대 사용 시간과 완전 충전 소요 시간은 120분으로 동급 대비 우수하다. 

또한 에어 익스트림 테크놀러지로 강력한 먼지 제거력이 특징이다. 강력한 모터가 만드는 공기 흐름과 22cm의 와이드 브러시로 큰 먼지와 작은 먼지를 모두 깔끔하게 흡입하고 알러지 필터에서 미세먼지를 99.9% 여과한다. 파워 브러시는 바닥의 먼지를 쓸어낸다.

이밖에 일렉트로룩스만의 삼각형 디자인인 트리니티 셰이프와 8.5cm의 낮은 높이는 모서리 구역, 가구 밑, 좁은 통로 청소에 효율적이다. 

퓨어아이 모바일앱을 활용하면 집 밖에서도 터치 한 번으로 집 안을 청소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 관계자는 “일렉트로룩스는 지난 2001년 세계 최초로 로봇청소기를 선보인 글로벌 리딩 가전기업이다”며 “이번 퓨어 i9.2 출시를 통해 혁신의 역사를 이어나가고 로봇청소기 시장을 계속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퓨어 i9.2는 다크 골드와 스페이스 틸 두 가지 색상이며, 소비자 가격은 다크 골드 159만원, 스페이스 틸 12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