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15일 라니티딘’ 원료 및 완제의약품 중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을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에 대한 교육을 개최한다. 출처=식약처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라니티딘’ 원료 및 완제의약품 중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을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에 대한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법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LC-MS/MS)를 이용한 방법으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시험법 교육을 통해 제약업체와 시험분석기관에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NDMA를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약품 중 불순물 안전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달 말 위장약 잔탁의 원료인 라니티딘에서 발암 우려 물질인 NDMA가 검출됐다며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269품목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