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 공립학교들, 콜럼버스데이 논란에도 휴교

- 10월의 두번째 월요일인 10일 (현지시간) 뉴욕의 공립학교들은 북미 원주민들을 탄압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콜럼버스를 기념하는 콜럼버스 데이를 기념해 휴교

- 이탈리아인인 콜럼버스는 미국 대륙을 '발견'했다는 공헌으로 콜럼버스 데이로 기념해왔으나 그가 무자비하게 미국 원주민들을 학살했다는 내용이 널리 알려지면서 비난에 직면

- 이미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서 지난주에는 위스콘신 등이 콜럼버스 데이 대신에 '미국 원주민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날을 기념하기로 하고 그의 학살 내용 등을 교과에 포함

 

2. 3개주의 맥 트럭 공장 노동자들 파업 들어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이 한달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플로리다, 메릴랜드, 펜실베니아주에 있는 맥 트럭의 6개 공장 시급 노동자 3600명이 파업에 들어간다고

- UAW측은 맥 트럭의 시급 노동자들은 똑같은 책임을 지고 자동차를 생산한다면서 이들은 공정한 임금과 고용보호, 복지 혜택 등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해

- 이번 맥 트럭 노동자들의 파업은 지난 한달간 UAW의 노조원 4만6000명이 GM의 10개주 55개 공장에서 지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

 

3. 페이스북, 자회사 칼리브라 로고 카피로 고소당해

-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리브라 프로젝트에서 기업들이 잇달아 탈퇴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자회사인 암호화폐 지갑 개발업체인 칼리브라가 로고 카피로 소송당해

- 2020년 출시할 예정이던 칼리브라의 로고는 2016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모바일 결제 앱인 커런트의 로고와 디자인과 색상이 지나치게 유사해 문제

- 특히 두 회사의 로고는 샌프란시스코의 디자인회사인 캐릭터가 두 회사의 로고를 모두 만든 것으로 나타나 페이스북과 함께 캐릭터도 소송에 피고로 기재돼

 

4. 캘리포니아, 급식비 못내더라도 학생들 급식받을 수 있도록 변경

-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새로운 법령에 서명함으로써 학생들이 부모나 후견인이 점심 급식비를 내지 못했더라도 모든 학생들이 급식을 먹을수 있도록 바꿔

- 이번 법령의 목적은 학생들이 급식을 먹지 못함으로써 다른 학생들로부터 망신을 당하거나 차별을 당하지 않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한다고 밝혀

- 올해초 캘리포니아의 9살 학생이 자신의 급우가 돈을 못내서 급식을 먹지 못하자 그동안 모아둔 74.80달러로 돈을 내고 급우가 급식을 먹게한 일이 계기가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