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호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조준호의 뇌섹남 면모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의 주역,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가 출연한 바 있다. 

조준호는 현역 시절 깔끔하고 파워풀한 기술로 국민들에게 통쾌감을 줬다. 

현재 조준호는 유도 전임 코치로 변신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이쓰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각종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조준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편파판정으로 전 국민들에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준호는 8강 전, 일본 에마누마 선수와의 경기에서 판정 번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승부가 뒤집히게 됐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조준호는 "당시에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안 날만큼 당황스러웠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당당히 동메달을 거머쥐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조준호는 직접 책까지 집필했을 만큼 뇌섹남 면모를 드러냈다. 

조준호는 "논어를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게 됐다"며 인문학에 푹 빠져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준호는 급기야 은퇴 후 운영한 유도장이 1년 넘게 적자인 상황에서도 유도와 인문학을 통해 깨달은 '낙법 정신'으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