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전원주가 사미자에게 머리채 잡힐 뻔한 사연을 언급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전원주가 '사미자가 전원주 때문에 직업을 잃을 뻔 했다고?'라는 말에 "그래서 내가 가사 도우미 역할로 들어가면 나를 괴롭힌 게 사미자야"라고 답했다.

이어 "미혼인 사람만 성우시험을 볼 수 있었던 시절에 사미자가 처녀로 속이고 들어왔는데 화장실에서 젖먹이다가 나에게 걸린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당시 사미자가 사실이 들통 날까 자신에게 비밀을 유지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 자장면 요리가 최고였다. 그걸 곱빼기로 시켜줬다. 입 다물라고"라고 이야기했다. 

전원주는 "그런데 그걸 먹고 나서도 입이 근질 거려서 친구 두 명에게 이야기했는데 바로 퍼져버렸다. 이후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사미자가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내 머리채를 잡았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원주는 "그래서 그 이후로 가사 도우미 역할을 할 때마다 주인 마님이 사미자로 걸릴까봐 가슴이 조마조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