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10월 셋째 주는 10월 둘째주와 비교해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7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는 전국 13곳에서 총 7426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의 경우 전국 13곳에서 개관한다.

전국적으로 평일 5일 모두 청약 일정이 있어 수요자들도 시선 역시 바빠질 한주다. 청약 접수는 경기와 충남에서 국민임대 4가구, 인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전주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등이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경기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등을 포함해 서울과 수도권, 지방 각지에서 개관한다.

◆청약 접수 단지

한화건설은 16일부터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 일원(전주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들어서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다. 전용면적은 84~172㎡로 구성되며 아파트 614세대와 전용 84㎡ 단일면적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로 이루어진다. 단지는 세병공원(세병호)과 맞닿아 있으며, 일부 세대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화정초와 화정중(2020년 개교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는 백석저수지, 건지산, 전주동물원, 전주덕진공원 등이 10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해있다.

디에스종합건설은 17일부터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4블록에 공급하는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이며, 전용면적이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인 오피스텔 120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인천 지하철 2호선을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는 초역세권이며, 서울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도 2027년에 개통 예정이다. 맞은 편에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와 단지 내부의 상업시설이 조성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대우건설은 18일 여주 교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인 경기도 여주시 교동 115-9번지 일원에서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으로 이루어진 전용면적 84㎡의 총 551가구다.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며 판교 및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세종초와 세종중이 위치해 있고, 반경 1km 도보권 내에 여주고도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마트(여주점)가 차량 3분 거리이며,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도 차량 10분 거리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역시 18일 목동3구역 재개발 사업인 ‘목동 더샵 리슈빌’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중구 목동 1-9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된다. 총 993가구 중 715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 오룡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서대로를 통해 대전 도심으로의 접근성 또한 좋다. 중앙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으며, 목동초,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