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김범수 아나운서의 사랑꾼 면모가 화제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범수 아나운서는 남다른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2015년 11살 연하 미모의 재원과 결혼했다. 

김범수는 오프닝부터 "11살 연하 아내가 동안"이라며 "같이 밥 먹으러 갔다가 '따님이 참 예쁘시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초혼이 아니지 않나.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아내에 대한 배려심을 보였다. 

그는 아내 이야기만 해도 웃음을 지었다. 

이영애 남편과 막역한 사이라는 그는 이영애의 쌍둥이 돌잔치에서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을 회상했다. 

김범수는 "100명만 초대한 조촐한 돌잔치였는데, 그곳에서 처음 만났다. 그 자리에 전지현 씨도 계셨는데, 잠깐 보고 계속 아내만 볼 정도였다"며 아내의 미모에 첫눈에 반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인사도 가지런하게 하는데, 그 모습이 확 와 닿았다. 영화처럼 머릿속에 오랫동안 잔상이 남아 있었다"며 "8월에 대시해서 10월에 결혼했다. 장인 장모님도 한 번밖에 못 보고 결혼했다. 그만큼 확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그저 보고만 있어도 좋다. 정화되는 것 같다. 두 번째 결혼인데도 그렇다"며 "저를 버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범수는 아내가 요리를 잘 하지만 힘들까봐 외식을 한다며 "고마운 사람이라서 더 잘해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