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KT를 찾는 글로벌 ICT 리더들이 많아지고 있다. 안정적인 KT의 5G 전략을 공부하는 한편, 이와 관련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분위기다.

KT는 11일 5G 전시관인 ‘퓨처인(FUTURE-IN)’에서 필리핀 최대 통신사 PLDT CEO,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을 대상으로 5G 기반 혁신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8일에는 필리핀 최대 통신사 PLDT 그룹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마누엘 판 길리난(Manuel V. Pangilinan)은 ‘퓨처인(FUTURE-IN)’을 방문해 KT의 5G 솔루션을 체험하고 다양한 5G 기술 적용사례를 둘러본 바 있다.

▲ KT를 찾는 글로벌 ICT 리더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출처=KT

10일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청으로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 리노 바라냐오 (Lino Barañao)도 역시 퓨처인을 둘러봤다. 지난해 9월 KT 과천사옥에 문을 연 ‘퓨처인(FUTURE-IN)’에는 올해 79개 국가 383개 기업의 ICT 리더들이 찾아와 KT의 5G 기술력과 미래혁신기술을 체험했다는 설명이다.

KT INS 본부장 김영식 전무는 “KT는 평창 5G시범서비스부터 세계최초 5G 상용화까지 이어온 글로벌 5G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T의 5G 상용화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정부,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