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모빌리티 업계가 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둘러싼 논란으로 뜨거운 가운데, 차차크리에이션의 차차VAN 서비스가 지난 10일부터 본격 가동됐다. 쏘카 VCNC 타다를 둘러싼 택시업계의 반발 및 국토교통부의 ‘불편한 심기’가 여전한 상태에서 비슷한 모델인 차차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차차VAN 서비스는 승합차 11인승으로 타사모델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 차차의 도전이 눈길을 끈다. 출처=차차

차차크리에이션은 “제휴된 렌터카회사의 차량공급과 차량 운전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원가구조를 대폭 개선한 차차 VAN 서비스만의 고유 모델이 적용되면서, 승객 입장에서는 경쟁사인 타사의 요금보다 평균 20% 저렴한 택시요금수준에서 탄력요금이 적용되며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차차크리에이션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운행을 시작하지만 연내 서울 전 지역 운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동우 차차크리에이션 대표는 “차차 VAN 서비스는 제휴렌터가 업체 및 자율 드라이버들과의 협업으로 기존 경쟁사들이 보여주지 못한 고품격 이동서비스와 편안한 승차감, 택시요금 수준의 합리적 가격으로 승객들에게 행복한 이동 플랫폼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