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모빌리티 업계가 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둘러싼 논란으로 뜨거운 가운데, 차차크리에이션의 차차VAN 서비스가 지난 10일부터 본격 가동됐다. 쏘카 VCNC 타다를 둘러싼 택시업계의 반발 및 국토교통부의 ‘불편한 심기’가 여전한 상태에서 비슷한 모델인 차차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차차VAN 서비스는 승합차 11인승으로 타사모델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차차크리에이션은 “제휴된 렌터카회사의 차량공급과 차량 운전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원가구조를 대폭 개선한 차차 VAN 서비스만의 고유 모델이 적용되면서, 승객 입장에서는 경쟁사인 타사의 요금보다 평균 20% 저렴한 택시요금수준에서 탄력요금이 적용되며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차차크리에이션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운행을 시작하지만 연내 서울 전 지역 운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동우 차차크리에이션 대표는 “차차 VAN 서비스는 제휴렌터가 업체 및 자율 드라이버들과의 협업으로 기존 경쟁사들이 보여주지 못한 고품격 이동서비스와 편안한 승차감, 택시요금 수준의 합리적 가격으로 승객들에게 행복한 이동 플랫폼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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