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믹리뷰=장은진 기자] 대한항공이 내년 화물·환율기저효과로 장 초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대한항공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87% 오른 2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3분기 연결 영업익이 1911억원에 그치며 기존 전망치(2957억원)을 크게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 화물과 환율의 의한 기저효과가 기대되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도 2만7000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화물은 경기 하방 압력에 전 품목 물동량이 부진하지만 향후 국내 비중이 높은 전자전기 제품의 반등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환율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이익 개선에 핵심적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화물 물동량의 기저효과는 내년 1분기부터 가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