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전혜진이 이선균의 러브신에 보인 반응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한 인터뷰에서 이선균은 꽤 수위 높았던 조여정과의 소파 러브신에 대해 "박사장의 천박한 이중성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사실 저 역시 그 장면 때문에 아이들에게 영화를 못 보여주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내 전혜진의 반응도 언급하며 "아내는 재미있게 본 것 같았다"며 "또 미리 대본을 봐서 그 장면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해당 장면을) 찍었는지, 촬영을 잘했는지 모루어보기도 했다. 질투하는 건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혜진은 한 프로그램에서 이선균이 이연희와 연기한 격한 키스신에 대해 폭풍 질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선균은 이연희와의 키스신에 대해 "격한 감정으로 키스하는 장면이라 가짜로 하면 분위기를 깰 것 같아 고민을 했다"며 "다음날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흡입' '먹방'이 뜨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는 그 장면을 보고 내게 '작작하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학로 신예 스타 전혜진의 열렬한 팬이었던 이선균은 전혜진에게 적극 대시한 끝에 6년간 열애를 했다. 

이어 그는 카페를 통째로 빌려 헬멧과 사이클복, 태극기를 들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며 전혜진에게 충성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결국 전혜진은 이선균의 특별한 프로포즈에 마음을 열고 2009년 5월 결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