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가 일임계약 체결 계좌 2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처=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자사의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가 지난 7일 누적 일임계약 체결 수 2000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4월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한 핀트(Fint)는 7월 iOS버전을 추가 제공한 후, 5개월 만에 2000계약 이상의 실투자 고객을 유치했다. 

핀트(Fint)는 여러 고객의 투자금을 모아서 운용하는 집합투자인 펀드와 달리, 개인 맞춤형 운용이 가능한 투자일임을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핀테크 앱이다.

온라인 투자일임 계약을 맺고 나면, 고객의 투자성향과 투자방향에 맞춰 개별적으로 투자를 대신해 준다. 핀트에 따르면 전체 회원의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 기반의 모의투자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핀트의 인공지능 아이작은 투자의 판단과 매매, 자산재조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핀트(Fint) 관계자는 “초보 혹은 소액 투자자들에게 편리한 맞춤형 투자 서비스 환경을 제공해, 건강한 자산배분 투자를 널리 알리고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는 투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내 제로페이 및 오픈뱅킹 등을 추가하여, 핀트 서비스 내에서 개인의 금융생활을 위한 기능을 한 층 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