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에어부산이 중국 닝보, 선전에 이어 오는 11월 13일부터는 인천~세부, 인천~가오슝 노선에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 출처=에어부산

에어부산의 인천~세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1시 25분에 출발, 현지공항에서는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한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주 4회 운항(월·수·목·토)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25분에 출발, 현지 공항에서는 오후 2시 15분에 출발한다. 

회사는 현재 대부분의 인천~세부 노선이 야간에 마련돼 있는 만큼 오전 출발편으로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가오슝 노선을 개척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항하고 있는만큼 인천 노선에서도 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신규 취항 기념으로 특가 이벤트를 10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가오슝 노선은 4만9900원 ▲인천~세부 노선은 5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11월 12일부터 인천~닝보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선전, 청두 및 세부, 가오슝 노선까지 연내에 5개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