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배우 황보라가 6년 만난 연인 차현우에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일화를 밝혔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황보라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봉과장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봉세라 과장 역을 열연한 바 있다. 

극 중 황보라는 뽕세라부터 콜라 고백신에서 트림까지 화제를 모았던 장면들을 언급했다. 

황보라가 "콜라 고백신에서 감독님이 탄산을 빼서 촬영하자는 제안을 했다"라며 "'나 트림 잘 안한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런데 두 모금 마시니 트림이 단전에서부터 올라오더라"라고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특히 그는 "방송 끝난 뒤 남자친구가 '재미있기 한데 실망이야'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면서 "'너 트림하는 앤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덧붙여 "우리 아직 트림 안 텄다"라며 수줍어했다. 

'왕뚜껑 CF' 소녀로 유명한 황보라와 차현우는 지난 2014년 1년째 만나는 사이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차현우의 본명은 김영훈으로 그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친동생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