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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0년 WHO 집행이사국 내정…7번째 진출서태평양 보건 현안 주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70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서태평양 지역총회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보건복지부는 제70차 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내년 5월 임기가 시작되는 WHO 집행이사국에 내정됐다고 9일 밝혔다.

WHO 집행이사회는 총 34개 집행이사국으로 구성된다. 현재 서태평양 지역에는 일본, 호주, 중국, 싱가포르, 통가 총 5개국이 WHO 집행이사국으로 배정돼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비공식 회의에서 내년 임기가 만료되는 일본을 대신할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되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집행이사국은 보건 분야 전문가 한 명을 집행 이사로 선정하며, 집행이사는 1년에 2회 정기 집행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내년 5월로 예정된 WHO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WHO 집행이사국 진출이 최종 확정되면 한국은 1949년 WHO 가입 이후 일곱번째 진출하게 된다. 임기는 2023년까지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WHO 집행이사국으로 내정된 것은 대한민국이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 현안에 대해 앞장서 목소리를 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청"이라며 "'모든 인류가 가능한 최고의 건강 수준에 도달케 한다'는 WHO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집행이사국으로서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  jway0910@econovill.com  |  승인 2019.10.09  20: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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