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새로운 자산관리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출처=NH투자증권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NH투자증권이 8일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가의 자문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NH Creator Account)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자산배분펀드와 TDF의 성장세에서 알 수 있듯이 투자의 흐름이 국내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단일상품에서 포트폴리오 투자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그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포인트는 고객의 투자목적과 니즈에 초점을 맞춘 투자솔루션”이라면서 "ISA 일임형 평균 누적수익률의 검증된 자산배분 역량을 바탕으로 ‘나만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표방한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점운용형 랩어카운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성 보강을 위해 NH투자증권 WM컨설팅부가 포트폴리오 구성과 리밸런싱 아이디어를 운용 담당 PB에게 자문한다는 설명이다.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PB의 상담과 설문지를 통해 고객의 투자목표와 니즈에 파악한 후 주기적으로 고객의 투자 목적을 재점검해 고객 자산관리의 방향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후 조사된 투자목적과 니즈를 바탕으로 자산배분 전문가 그룹인 NH투자증권 WM컨설팅부가 투자 전략과 자산관리 아이디어를 매월 PB에게 자문한다. WM컨설팅부의 자문 내용은 리서치본부, 상품관련부서와 WM컨설팅부 자산배분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배분전략위원회의 투자의견을 바탕으로 한다.

고객 자산을 운용·관리하는 PB는 자문내용, 시장상황 등을 참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조정하게 된다.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펀드, ELS/DLS, 국내외 ETF, 국내채권(장내채권), 해외채권 등 투자대상을 폭 넓게 편입해 다양한 고객의 투자목적을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매월 PB에게 투자자문서 형태로 제공되는 자문내용은 자산 운용뿐만 아니라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현재의 투자현황 진단, 모델 포트폴리오 제안, 실제 투자 제안, 시장 전망 등을 PB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자산규모에 따라 프리미어블루 컨설팅 등 특화된 자문서비스를 WM컨설팅부에서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기로 했다.

배경주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총괄은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한 차원 진화된 투자플랫폼이며, 당사를 대표하는 고객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