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삼성전자가 2019년 3분기 잠정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기 분기 대비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46%, 영업이익 16.67%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는 매출액 5.29%, 영업이익 56.18% 감소했다.

삼성전자 측은 3분기 잠정실적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