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맥도날드가 정식 재출시한 맥치킨(오른쪽)과 한정 판매하는 신제품 맥치킨 모짜렐라. 출처= 한국맥도날드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한국맥도날드(사장 조주연)가 고객 재출시 요청 등 의견을 반영해 ‘치킨 패티’를 활용한 버거 제품들을 내놓았다.

맥도날드는 오는 10일 치킨 패티를 업그레이드한 ‘맥치킨’과 ‘치킨 치즈 머핀’ 등 2종을 정식으로 재출시하고 신제품 ‘맥치킨 모짜렐라’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2017년 메뉴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맥치킨, 치킨 치즈 머핀 등 두 제품을 단종시켰다. 단종 이후 맥도날드 앱이나 홈페이지 등 경로를 통해 두 제품의 마니아층 고객들로부터 재출시 요청을 꾸준히 접수함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렸다.

맥치킨에는 기존 특징인 화이트 마요 소스를 그대로 첨가한 동시에 패티 중량을 이전보다 50% 가량 늘렸다. 맥모닝 메뉴인 치킨 치즈 머핀에도 더욱 두껍게 만든 패티를 넣어 상품성을 강화했다.

맥도날드는 같은 날 신제품 ‘맥치킨 모짜렐라’도 한정 출시할 계획이다. 맥치킨 모짜렐라는 기존 맥치킨에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와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을 가미한 버거 제품이다. 올해 12월 1일까지만 판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