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LG전자가 올 3분기 실적에서 각종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낳았다.

LG전자는 7일 2019년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5조6990억원, 영업이익 78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2018년 3Q) 대비 매출 1.8%, 4.3% 증가했다.

당초 증권가 및 시장에서는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 내외로 추정했다. 하지만 LG전자는 그러한 전망치를 약 20%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또한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역시 46조243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번 LG전자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