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이스타항공이 오는 29일부터 대만노선인 인천~화롄 신규취항을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은 7일 오후 2시부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 대만 화롄 노선 스케줄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출처=이스타항공

인천~화롄은 10월에 취항하는 인천~정저우·가오슝, 청주~장가계·하이커우에 이은 다섯 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다. 주 3회(화·목·토) 운항하며 국적사 단독 직항 노선이다. 운항스케줄은 출발편의 경우 오전 8시 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10시 화롄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의 경우 오전 11시 화롄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인천~화롄 노선을 포함한 김포~송산, 인천~타이베이, 인천~가오슝, 청주~타이베이, 제주~타이베이 등 총 6개 대만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화롄은 대만의 5대 국제항중 하나로 이국적인 경치와 함께 800m 높이의 칭수이 절벽과 에메랄드빛 강물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타이루거 협곡으로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해안 국립관광지로 산과 바다를 품고 있어 돌고래 크루즈 투어, 자전거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오는 13일까지 방콕 자유여행을 위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를 통해 12월 31일까지 탑승 가능한 방콕 노선에 대해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인천~방콕 8만7300원 ▲부산~방콕 8만2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기간 동안 홈페이지 이벤트 하단에 있는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방콕 현지에서 편리하게 수하물을 보관·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AIRPORTELs사의 수하물 배송 서비스 이용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