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 오는 7일 오전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서울 성동구 패스파이브 성수점에서  타다 서비스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임형택 기자

타다는 오는 7일 서울 성동구 패스파이브 성수점에서 서비스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1)새로운 이동 시장 창출 2)드라이버와 택시 등 파트너십을 통한 공급망 구축 3)AI 데이터 기술 기반 수요와 공급 최적화 전 과정에 걸쳐 이루어진 혁신의 경험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전국서비스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는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론칭한지 1년만에 가입회원 125만명, 운행 차량대수 1400대, 운행 드라이버 9천명(9월말기준) 기록을 돌파했으며, 내년말까지 서비스 차량 1만대를 확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약 5만명의 드라이버에게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AI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대규모 집중 투자를 진행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타다는 AI 데이터 기반 기술로 서비스 출시 11개월만에 예상도착시간을 26% 줄이고, 차량 1대당 호출 횟수를 113% 증가시키는 등 사용자와 공급자 양쪽의 편익을 함께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8월 타다는 법인대상 전용 서비스인 ‘타다 비즈니스’를 출시했으며, 1개월만에 법인카드 이용 고객이 약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다는 서비스 오픈 요청에 대한 국민 수요를 고려하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타다는 노디젤 정책 등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마이크로 모빌리티, 자율주행, 차량 인프라 등 모빌리티 산업에 둘러싼 다양한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전체 생태계 발전 및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예정이며, 박재욱 VCNC 대표는 “지난 1년간 타다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대규모 위한 AI 데이터 등 최신기술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2020년은 전국민·기업·도시를 위한 서비스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재욱 VCNC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성동구 패스파이브 성수점 열린 타다 서비스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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