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글로벌단기채권펀드를 출시한다. 출처=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7일 ‘신한BNPP 글로벌 단기채권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환헤지형 펀드와 환오픈 펀드,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주요 국가들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하 기조가 뚜렷해졌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미국 등 많은 국가에서 중장기 금리의 하락폭이 단기 금리 하락폭보다 커지면서 오히려 단기채권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미리 반영돼 중장기 해외채권형 펀드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변동성 관리를 하고자 하는 니즈 또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BNPP 글로벌 단기채권 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 수익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단기채권형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로 선진국 국채, 이머징 국채, 투자등급 및 하이일드 회사채, 유동화 증권 등에 투자하는 4~6개 펀드에 분산 투자한다. 글로벌 펀드 선정 자문기관인 Fund Quest(펀드 퀘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검증 받은 해외 채권펀드들에 발굴, 투자했다는 설명이다.

윤일성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국내채권형 대비 더 높은 인컴을 기대하는 투자자 혹은 기존 해외채권형 대비 낮은 변동성을 기대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환매수수료가 없어서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