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3일(현지시각)부터 나흘 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최고의 대중문화 전시회인 2019 뉴욕 코믹콘에 참가하고 세계 팬들과 함께 소통했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는 전시회를 통해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뉴욕 코믹콘은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글로벌 대중문화 축제로 열리는 코믹콘 중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행사로, 게임을 비롯해 만화∙영화∙애니메이션∙피규어∙코스프레 등 관련 이벤트가 열린다. 

컴투스는 앞서 지난 7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2년 연속 참가한 데 이어, 이번 뉴욕 코믹콘에 처음으로 부스를 설치하고 최고의 대중문화 시장인 북미에서 팬들을 직접 만나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브랜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뵀다.

▲ 서머너즈 워가 뉴욕 코믹콘에 참가했다. 출처=컴투스

부스에서는 크로마키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서머너즈 워 관련 선물을 얻을 수 있는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애니메이션∙영화∙소설∙코믹스 등으로 폭넓게 확장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 IP와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단편 애니메이션 프랜즈 앤 라이벌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서머너즈 워 시연 섹션 운영 및 피규어 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서머너즈 워 브랜드가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컴투스는 이와 함께 올해 미주 전역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 아메리카 투어의 7번 째 행사를 뉴욕 코믹콘 행사장 인근에서 개최하고, 뉴욕 현지 및 현장을 찾은 게임 팬들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장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백 여명의 팬들이 자리했으며, 이벤트를 즐기고 현지 커뮤니티 간의 교류의 장을 넓혔다.

한편 컴투스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워킹데드의 제작사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게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시키는 서머너즈 워 IP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세계 유저들이 함께 하는 글로벌 e스포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으로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샌디에이고에 이어 뉴욕까지 대중문화 성지라 불리는 코믹콘에서 서머너즈 워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면서 “세계 팬들이 게임에서 대중문화 IP로 진화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의 소통 창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