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이현경이 동생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이현경 이현영 자매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영은 "형부(뮤지컬배우 민영기 분)가 저희 언니를 실제로 보기 전에 아침 방송에 제가 혼수 물건을 보고 다니는 모습이 나왔는데 '저 여자 결혼할 나이 지났는데 동생 혼수를 보러 다닐까' 안타까워했다고 하더라"며 일화를 전했다.
이어 이현경은 "동생 부케를 제가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통 가족이 부케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이현영은 "시어머니가 아이디어를 주셨다. 다들 왜 언니가 부케를 받냐고 의아해 하더라"면서도 "언니가 부케를 받고 100일 동안 잘 말리고 태웠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부케를 받은 사람이 부케를 넘겨준 부부가 100일 됐을 때 잘 말려 태우면 결혼한 사람들이 잘 산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에 말려 태웠다는 것이었다. 이에 이현영은 감동한 마음을 전했다.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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