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생명, 롯데카드, DGB대구은행, 미래에셋대우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미래에셋생명, ‘치매플러스 암보장보험’ 출시

미래에셋생명은 치매와 암을 함께 보장하는 ‘미래에셋생명 치매플러스 암보장보험’을 출시했다.

국민 3명 중 1명이 걸리는 암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앓는 치매는 발병률이 가장 높으면서 관리비용이 많이 드는 중대질병이다. 따라서 개별 상품에 따로 가입하면 보험료 부담이 높다.

‘미래에셋생명 치매플러스 암보장보험’은 일반암과 중증치매 두 질병을 한 번에 대비할 수 있어 보장 범위를 넓힌 동시에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이 상품은 넓은 보장 범위와 함께 저렴한 보험료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암과 치매가 여러 번 발병할 것에 대비해 두 번에 나눠 가입금액의 140%를 보장한다.

일반암이나 중증치매 무엇이든 먼저 발병 시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하고 이후 나머지 질병이 발병하면 추가로 40%를 지급한다.

5천만원 보장의 계약이라면 일반암(중증치매) 진단 시 5천만 원을 이후 중증치매(일반암)가 발병하면 2천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최초 발병 이후 보험료 납입을 전액 면제해 주는 것도 고객에게 크게 유리하다.

고객의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을 선택하면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기본환급형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단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의 해지환급금은 기본환급형과 동일하게 지급된다.

40세 여성·주계약 5천만원·100세 만기·20년납 기준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의 보험료는 8만 9150원으로 11만 7천원의 기본환급형보다 약 24% 저렴하다. 이 상품은 같은 형태의 암보험보다 해지 시 돌려받는 환급률이 더 높다.

특약을 활용하면 대부분 암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 의무부가 특약인 ‘전립선암 및 여성유방암 진단특약’과 ‘소액암 진단특약’으로 유방암·전립선암·갑상선암·기타피부암·대장점막내암·비침습방광암·제자리암 및 경계성종양을 보장한다. 독립특약을 활용해 고액암·갑상선암·중증치매 등에 대한 추가 보장도 받을 수 있다.

■ 롯데카드, ‘롯데오너스 롯데카드’ 출시

롯데카드는 롯데쇼핑과 제휴해 ‘롯데ON’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카드인 ‘롯데오너스(LOTTE ONers)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롯데ON에서 이용 시 엘포인트 3%,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0.5%를 월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또한, 유료멤버십 서비스인 롯데오너스에 가입한 고객이 롯데ON 이용 시 계열사별 0.25~2%를 추가 적립해줘 최대 5%의 엘포인트 적립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혜택은 지난달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제공되며, 발급한 달을 포함해 두 달간 지난달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ON이란 롯데쇼핑의 e커머스 사업본부가 지난 4월 선보인 롯데그룹의 7개 온라인쇼핑몰(롯데홈쇼핑, 롯데닷컴, 하이마트, 롯데마트, 엘롯데, 롯데프레시, 롭스)의 통합채널이다.

롯데오너스는 롯데ON의 유료멤버십 서비스로 월 2900원을 내면 롯데ON 7개 계열사별 각 2장씩 총 14장의 무료배송 쿠폰이 매월 제공된다. 더불어 롯데시네마, 면세점, 그린카 등 롯데 주요 계열사 이용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홈페이지 또는 롯데카드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5000원이다.

한편,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 카드로 롯데오너스 멤버십 월 회비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매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가입 월로부터 1년 동안 롯데오너스 월 회비인 2900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온라인 신규 가입고객을 위한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2019 특판 독도예금’ 출시

DGB대구은행이 고객에게 독도사랑의식을 고취하고 영토 수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고 연 2.10% 금리를 제공하는 ‘2019 특판 독도예금’을 출시했다.

‘2019 특판 독도예금’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독도영유권) 반포 119주년을 기념해 출시됐다. 대구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제정된 ‘독도의 달’ 기념을 위해 다양한 독도 사랑운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상품 판매를 기념해 독도 이미지로 별도 디자인된 한정판 통장을 함께 증정한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10월부터 한시 판매하는 독도 예금 외에 대구은행은 다양한 독도 사랑 운동을 전개한다. 오는 10월 중순 독도 탐방을 실시해 다양한 독도 사랑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여름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DGB독도골든벨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다양한 독도 사랑 행사로 지역민들의 독도 사랑 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특판 독도예금은 개인 1인당 최저 100만원이상 최고 5000만원 범위 내 1년제로 가입가능하며 총 판매한도는 5000억원이다.

연 1.75% 기본 금리에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데 신규가입일 또는 예금기간 중 독도를 방문해 받은 독도명예주민증이나 울릉군청 독도 박물관 발행 독도아카데미 수료증 제시·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2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IM뱅크 그랜드 오픈에 맞춰 IM뱅크, DGB스마트뱅크,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0.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해 최고 연 2.1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가입자 전용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출시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6월 퇴직연금에 편입할 수 있는 손실제한형 양매도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한 데 이어 퇴직연금 가입자 전용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출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원금지급형 ELB 상품인 ‘정해진 구간 ELB’를 출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고령화 시대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의 상승이나 하락 방향성을 맞추지 않아도 사전에 정해진 범위 안에 있을 경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매달 정해진 날짜에 코스피200지수 종가를 관찰해 전월 종가 대비 상승 또는 하락률이 5% 내에 있을 경우 쿠폰을 적립해 만기(1년)에 누적된 수익을 일시 지급한다.

쿠폰 한 장당 연 0.25%의 수익을 지급하며 최대 수익률은 연 3%다. 중도 상환 시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 상품은 최초 기준가가 발행 시에 결정된 후 만기까지 변하지 않아 시장 상황에 대처할 수 없었던 기존 코스피200지수 연계 ELB 상품의 단점을 보완했다”며 “기존의 원금지급형 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기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