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이 최고 12.89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출처 = 리얼투데이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26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화명3구역 재개발 단지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이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 12.89대 1로, 시공사는 동원개발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까지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 43가구 제외한 총 279가구 모집에 1212건이 접수됐다. 

평균 청약경쟁률 4.34대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51대 1 △73㎡ 2.48대 1 △84㎡A 12.89대 1 △84㎡B 3.29대 1을 기록하며 전용면적 84㎡A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동원개발 분양관계자는 “화명신도시는 우수한 정주 여건에 비해 신규 공급이 부족했다”며 “신규 공급을 기다린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비조정지역에 해당해 규제의 영향이 적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정액제, 안심전매제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이 제공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화명신도시는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 이용이 편리하고, KTX 구포역을 비롯해 금곡대로, 화명대로, 산성터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시·내외로 이동이 수월하다. 주변에 롯데마트, CGV 등 화명중심상권이 인접해 몰세권도 형성돼 있다. 

학세권도 형성돼 있는데, 단지 바로 옆 화명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대천리초·중교, 화신중, 화명고, 금명여고 등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고, 화명도서관과 화명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비조정지역에 들어서 전매제한이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회차) 등의 금융 혜택으로 실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